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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이기는 음식' - 영양뉴스 48호
  • 작성자권*영
  • 작성일2005-06-26
  • 조회수5697

 

더위 이기는 음식  

[헤럴드경제]  

고갈된 체력 단백질로 보충
콩ㆍ우유ㆍ달걀 충분히 섭취

여름은 햇빛만큼이나 정열적인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더위에 지쳐 체력이 고갈되기 쉽다. 그런데 이런 피로감의 원인은 대체로 섭취하는 영양소와 연관이 있다. 여름에 즐겨 먹는 냉면이나 아이스크림, 수박 등 찬 음식은 기초대사의 주요 영양소인 단백질과는 거리가 먼 식품들이다. 가뜩이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한국인의 식단이 이렇게 여름철이면 단백질 섭취가 더욱 줄어 문제다.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매일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다. 많이 먹는다고 해도 고작 1주일에 2~3회 고기를 구워 먹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단백질은 매일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다. 단백질은 하루 이틀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축적되는 것도 아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감기나 결핵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릴 뿐 아니라 잠복해 있던 만성질환이 악화된다. 정신집중장애로 작업능률과 판단력이 떨어지며 망각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 자주 짜증을 내는 등 정신활동과 행동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그 밖에도 속쓰림이나 빈혈 등이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대두, 효모, 배아 등 식물성 단백질과 알류, 어류를 포함한 육류 단백질을 7대3의 비율로 안배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육류 섭취를 기피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여름철일수록 우유와 달걀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양질의 고기를 2, 3일에 한 번씩은 먹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원한 음식이 풍미가 좋은 만큼 뜨겁게 조리된 것보다는 시원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이롭다. 대표적인 식품으로 콩이 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은 모두 몸에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유, 된장, 콩비지, 콩나물, 두부 등 섭취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이열치열의 원리에 따라 따뜻한 음식으로 더위를 이길 수 있다. 냉면은 재료가 서늘한 성질의 메밀이어서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이나 습기를 없애고 여름철 피로와 식욕 부진에 좋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익혀 먹어도 좋다.

참외는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당분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에도 좋다. 다만 속이 냉한 체질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수박은 수분이 94% 이상으로 으뜸 여름과일이다. 비타민을 비롯한 단백질 포도당 과당과 칼슘 인 철 등 미네랄이 고루 함유된 자연산 전해질 음료다. 토마토는 갈증을 멎게 하고 피의 열을 식히며 위를 튼튼히 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몸속에서 진액을 생성하며 해독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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