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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면 수능 점수 올라요"
조선일보 2004-11-08
농촌진흥청연구소 '수험생 건강식단' 제안
과일 자주 먹고, 밤참으론 검은깨·호두 좋아
“수험생 여러분, 시험 당일 아침식사는 꼭 챙기세요.”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건강한 식단을 8일 제안했다.
아침식사가 학습능력, 사고력, 집중력은 물론 대인관계까지 향상시켜준다는 연구는 이미 수없이 나와 있다. 뇌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수리탐구 등 대뇌에서 포도당이 가장 요구되는 시험이 오전에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를 통해 포도당을 뇌에 공급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농촌연구소는 “아침을 꼬박꼬박 먹은 학생의 수능 평균성적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20여점이나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은 배가 불러 있을 때보다는 약간 비어 있을 때 더욱 좋아진다. 아침 식단은 위장에서 소화되는 가운데 혈액 속으로 천천히 포도당을 내놓을 수 있는 밥 중심의 한식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수능을 열흘 정도 앞둔 시점에서는 뇌세포의 에너지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가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시금치, 쑥갓, 당근 등 녹황색 채소나 현미를 섭취하면 좋다.
수능 스트레스를 이겨내려면 고기, 생선, 달걀 등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에 함유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비타민C는 감정을 조절해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밤참으로는 설탕이 들어간 스낵보다는 검은깨, 호두 등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견과류가 좋다. 설탕이 가미된 스낵을 먹으면 에너지 저하 또는 집중력 장애가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가 많다.
음료수로는 카페인이 많은 커피보다는 야채주스나 대추차, 인삼차 등 한방·건강음료를 조금씩 마시면 좋다.
수험생들은 운동부족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쉬우므로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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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수험생 영양관리는 이렇게>
연합뉴스 2004-11-08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아침 식사는 꼭, 커피보다는 야채주스.대추차. 인삼차, 밤참으로는 호두 등 견과류"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건강한 식단을 8일 제안했다.
먼저 아침 식사는 '반드시'다. 특히 시험 당일 아침은 꼭 먹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가 학습능력과 사고력, 집중력은 물론 대인관계까지 향상시켜준다는 연 구는 이미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실제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먹은 학생의 수 능 평균 성적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20여점이나 높게 나왔다고 농촌자원개발연구 소는 밝혔다.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데 잠자는 시간 음식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줘야 한다.
특히 수리탐구 등 대뇌에서 포도당이 가장 신속하게 요구하는 시험이 오전에 있 는 만큼 시험 당일 아침식사를 통해 포도당을 뇌에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포도당이 뇌에 좋다고 과식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은 배가 불러 있을 때보다는 약간 비어 있을 때 더욱 좋아진다.
아침 식단은 위장에서 소화되는 가운데 혈액 속으로 천천히 포도당을 내놓을 수 있는 밥 중심의 한식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소화가 잘 되는 무국, 된장국, 미역국 등을 맑게 끓여 훌훌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열흘 정도 수능을 남긴 시점에서는 뇌세포의 에너지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 계통 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 쑥갓, 당근 등 녹황색 채 소나 도정하지 않은 현미 등의 섭취가 필요하다.
과도한 수능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기와 생선, 계란 등 양질의 단백 질 식품을 저녁으로 먹는 것과 동시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을 자주 먹는 것 이 좋다.
설탕이 가미된 스낵을 먹을 경우 에너지 저하나 집중력 장애가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가 많으므로 밤참으로는 검은깨나 검은콩, 호두 등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 는 견과류 제품을 섭취한다.
음료수는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커피보다는 야채주스나 대추차, 인삼차 등 한 방건강음료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운동부족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쉬우므로 기름기가 많 거나 자극적인 음식,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 전혜경 과장은 "무엇보다도 모든 영양소 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루 3번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먹는 것이 바 람직하다."며 "시험 당일 아침 밥을 부담스러워하는 수험생에겐 야채죽이나 닭죽을 만들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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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8 수험생식단 “아침 식사는 꼭!”
경기매일 2004-11-08
“아침 식사는 꼭, 커피보다는 야채주스·대추차·인삼차, 밤참으로는 호두 등 견과류.”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건강한 식단을 8일 제안했다.
먼저 아침 식사는 ‘반드시’다. 특히 시험 당일 아침은 꼭 먹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가 학습능력과 사고력, 집중력은 물론 대인관계까지 향상시켜준다는 연구는 이미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실제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먹은 학생의 수능 평균 성적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20여점이나 높게 나왔다고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밝혔다.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데 잠자는 시간 음식을 섭취할 수 없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줘야 한다.
특히 수리탐구 등 대뇌에서 포도당이 가장 신속하게 요구하는 시험이 오전에 있는 만큼 시험 당일 아침식사를 통해 포도당을 뇌에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포도당이 뇌에 좋다고 과식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은 배가 불러 있을 때보다는 약간 비어 있을 때 더욱 좋아진다.
아침 식단은 위장에서 소화되는 가운데 혈액 속으로 천천히 포도당을 내놓을 수 있는 밥 중심의 한식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소화가 잘 되는 무국, 된장국, 미역국 등을 맑게 끓여 훌훌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열흘 정도 수능을 남긴 시점에서는 뇌세포의 에너지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 계통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 쑥갓, 당근 등 녹황색 채소나 도정하지 않은 현미 등의 섭취가 필요하다.
과도한 수능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기와 생선, 계란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저녁으로 먹는 것과 동시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이 가미된 스낵을 먹을 경우 에너지 저하나 집중력 장애가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가 많으므로 밤참으로는 검은깨나 검은콩, 호두 등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견과류 제품을 섭취한다.
음료수는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커피보다는 야채주스나 대추차, 인삼차 등 한방건강음료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운동부족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쉬우므로 기름기가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 전혜경 과장은 “무엇보다도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루 3번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